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문호 스트레이독스 (문단 편집) == 특징 == 근현대에 활약했던 뛰어난 문학 작가들에서 유래한 이능력자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이능력 배틀]] 액션물이다. 또한 주인공 나카지마 아츠시가 다니는 회사가 탐정사이기 때문에 [[추리물]]의 성격도 짙으며, 주요 등장인물 중 여럿이 마피아와 관련되어 있다보니 [[느와르]]의 성격도 띤다. 작중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은 모두 [[메이지]]~[[다이쇼]] 시기, [[쇼와]] 초기[* 다만 이건 초반에만 그렇고 나중에는 시간대가 더 다양해진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건 다이쇼 때 인물인데, 이때 문학가들이 가장 많이 활동했기 때문.]에 이름을 떨친 근대 문학가들[* 21세기 기준 생존 작가들 유래 캐릭터들이 등장하기도 한다. 바로 [[아야츠지 유키토]]와 [[교고쿠 나츠히코]], [[츠지무라 미즈키]], [[댄 브라운]]. 물론 허락은 받았으며, 작가 본인들도 매우 명예롭게 여기고 영광스러워했다고 한다. 소설을 쓰게 된 계기는 만화 2권에서 아야츠지 유키토, 3권에서 쿄고쿠 나츠히코의 추천 코멘트를 받았는데 [[http://ure.pia.co.jp/mwimgs/2/9/-/img_29b0a08cdb6f7155c5e43b120b01974265905.jpg|그때 그린 일러스트]]를 계기로 쓰게 되었다고 한다.] 이름을 그대로 따와 모티브로 만든 것이고 캐릭터와 그 모티브가 된 실존 인물의 생일과 같으며, 이들이 가진 이능력의 이름도 거의 전부 문학가들의 대표작에서 제목(또는 필명)과 일부 특성을 가져온 것. 근대 소설과 작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여러모로 흥미를 느낄 만한 설정이 눈에 띈다. 초반에는 일본 문호에서 따온 캐릭터들만 등장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차츰 서양 문호에서 따온 캐릭터들도 등장하기 시작한다. 일본 추리소설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에도가와 란포]]가 추리능력의 소유자라거나, [[오다 사쿠노스케]]는 실제로 별명이 '오다 사쿠'였고 비빔 카레를 좋아했는데 작중 캐릭터 역시 그렇다거나, [[다자이 오사무]], [[사카구치 안고]]와 오다 사쿠노스케는 모두 '무뢰파'[* 전후(戰後) 모럴이나 기성의 문학관에 반발해서 자학적, 퇴폐적인 태도로 작품을 쓴 작가들.]라고 불리는 작가로 상당히 친분이 있는 사이였고 술집에서 사진을 찍은 적이 있는데 작중에서도 친구로 설정되었고 사진 에피소드가 오마주된다거나,[* 또한, TVA 14화에서 사카구치 안고가 이능력을 여자 꼬시는 도구로 삼고 있는 바보가 있다고 하자 다자이가 우리의 이능력은 여자들이 기분나빠해서 그럴 수 없다며 실패(실패의 발음은 '싯파이'이나 실제 다자이, 작중의 다자이도 쓰가루 사투리인 '슛파이'라고 발음한다)할 뿐이라고 답하는 장면은, 오다 사쿠노스케가 쓴 수필 <문학의 가능성 - 可能性の文学>에 나오는 장면의 오마주다. 원작 소설에서는 권두에 인용문(원문에서는 '이능력'이 아니라 '소설')이 나오고 저 장면은 본문에서 실제로 등장하지 않는다.] 문호 다자이 오사무와 [[나카하라 츄야]]는 실제로도 사이가 안 좋았는데 작중에서도 티격태격하고, 실제 친구 사이였던 [[오구리 무시타로]]와 [[요코미조 세이시]]가 친구로 나온다던가 등등. 또 작중에서 카지이가 폭파시킨 빌딩 이름이 마루젠이라는 깨알 패러디도 있다.[* 문호 카지이 모토지로의 소설 <레몬 - 檸檬>에서, 주인공은 자신이 폭탄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레몬을 마루젠(丸善) 백화점에 두고 나온다.] 그리고 속표지 만화에서 아츠시가 다자이의 붕대에 대해 물어보자, 다자이가 '달려라 메로스'의 첫 구절[* "메로스는 격노했다." '인간 실격'의 첫 구절 급으로 유명하다.]을 패러디하며 중2병인 척하는 것도 있다. '아는 만큼 보이는' 작품으로, 일본 근현대문학에 대해 예비지식이 있을수록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무뢰파 3인방의 사례와는 반대로 인물관계를 현실과는 다르게 비틀어 놓음으로써 장난을 친 부분도 있다. 다자이는 아쿠타가와를 굉장히 동경한 인물이었는데 작중에서는 입장이 반대라든가, 에도가와 란포는 [[에드거 앨런 포]]에게 엄청난 영향을 받아 필명까지 그의 이름을 일본식으로 쓴 것으로 정할 정도였는데(본명은 히라이 타로) 작중에서는 포가 란포를 이기려고 기를 쓴다거나, [[나카지마 아쓰시]]는 제2의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라고 불리는 작가였는데 작중에서의 둘은 치고받고 싸우는 등등. 이 역시 예비 지식이 있다면 즐길 수 있는 요소. 작품에서 이름과 특성만 가져온 게 아니라 어구를 인용하는 부분도 있다. 예를 들어 아츠시가 '옛날에, 나는 자신이 한 일에 대해서 후회한 적은 없었다. 하지 않았던 일에 대해서만, 언제나 후회를 느끼고 있었다(昔、私は、自分のした事に就いて後悔したことはなかった/しなかった事に就いてのみ、何時も後悔を感じていた)', '머리는 틀릴 때가 있어도 피는 틀리지 않는다(頭は間違うことがあっても血は間違わない)'는 구절을 인용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것은 실제 나카지마 아쓰시의 수필 <빛과 바람과 꿈 - 光と風と夢>에 나오는 문장들이다. 나카하라 츄야가 능력을 봉인 해제할 때 주문처럼 외우는 말이 실제 나카하라의 시 <염소의 노래 - 山羊の歌>의 구절인 사례도 있다. 한편으로 '''문호들의 작품 속에 나오는 인물을 모티브로 한 등장인물이 있긴 하다.''' 그 예로는 나오미, 하루노 키라코([[다니자키 준이치로]] - '미친 사랑'), 긴([[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오긴'), 엘리스([[모리 오가이]] - '[[무희#s-4]]'), 타구치 로쿠조([[쿠니키다 돗포]] - '봄의 새'), 카츠라 쇼사쿠([[쿠니키다 돗포]] - '비범한 범인(凡人)'), 피츠제럴드의 새 부하들([[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 '[[위대한 개츠비]]'), 네모([[쥘 베른]] - '[[해저 2만리]]') 등이 있다. 그림 작가 하루카와 35는 캐릭터의 갱생 가능성과 감정 상태에 따라 흰자와 검은자의 비율을 다르게 그린다고 한다. 실제로 평소의 다자이가 본성을 드러낼 때의 눈을 비교해 보면 상대적으로 검은자가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후쿠자와는 무장탐정사의 사장인 만큼 평소 눈이 은색 혹은 하얀색 채색인데, 유일하게 12권에서 모리를 죽이려고 했을 때 처음으로 눈이 검은색으로 물드는 연출이 나왔다. 이는 35의 독단이라고 한다. 악인일 수록 검은자만 있고 흰자 정도는 갱생 가능성을 암시한다고. 또한 표지 일러스트 등의 컬러 일러스트에는 하루카와 35만의 독특한 채색법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전반적으로 메탈릭한 질감의 채도가 낮은 색으로 채색되었다. 광택은 드문드문 필요한 부분마다 살짝씩 표현되는 편. 그래서 작품의 분위기가 일견 차분해 보이는 효과를 주기도 한다. 일부 독자들은 왜 이 작가의 이능력이 ○○ 작품으로 설정된 것이며,(일부 제외) 이능력 이름을 붙이는 센스도 별로라며 한탄하기도 한다. 모티브가 된 작가와 캐릭터의 관계 이외에도 설정된 이능력의 개성이 너무 부족하다는 말이나 캐릭터가 어디서 본 듯한 성격이 많다는 의견도 있다. 캐릭터 성격이 진부한 걸 감추려고 문학가를 끌어다 쓴 게 아니냐는 말도 나올 정도. 실제로 스토리 작가 [[아사기리 카프카]]는 이와 비슷한 성격의 작품을 썼다가 여러 의미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원래 아사기리 카프카가 유명해진 계기도 윳쿠리와 기존 만화 캐릭터를 짜집기해 만든 [[윳쿠리 TRPG]] [[윳쿠리 요우무와 실은 무서운 크툴루 신화]] 때문이었다. 때문에 메이저 데뷔작과 후속작은 오리지널리티가 심각하게 부족해서 폭망했다. 문스독은 그래도 많이 발전한 편이다.] 그리고 액션 장면이 단조롭고 생각보다 움직임에 생동감이 떨어진다. 이건 그림 작가인 하루카와 35가 전직 [[일러레]]여서 그런 것. 단행본 1권 발간 기념 인터뷰에서도 어쩌다가 아사기리 카프카와 결탁해서 만든 거라고 했고. 게다가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액션 전문인 본즈라 퀄리티 차가 더욱 두드러진다. 애니메이션을 원작과 비교해보면 비주얼, 구도, 연출, 생동감이 재창조 수준이다.[[http://pds27.egloos.com/pds/201607/12/10/b0339010_5784ecde3f892.png|#1]], [[http://pds21.egloos.com/pds/201607/12/10/b0339010_5784ecdd4b5b3.png|#2]] 또한 그림 작가의 데뷔작이라 그런지 작품 초반에는 인쇄 만화의 기본도 지키지 않은 페이지를 종종 볼 수 있으며 이는 5권 무렵즈음 나아지는 편이다. 월간 연재작 치곤 작가의 발전이 느린 편. [[능력자 배틀물]]이라고 보기에는 예상되는 능력이 너무 뻔하거나,[* 어떤 능력을 설정해야 좋을지 어렵고, 능력 배틀물에선 흔히 거론되는 능력간의 [[밸런스]] 조정도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하기에 따라서는 온갖 막장 전개도 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작가를 등장시키고 어떻게 설정을 짜서 이야기의 긴장을 늦추지 않을 것인지는 전적으로 작가의 역량에 달려 있다.] 그 외에도 마피아의 무장 조직단이라는 《검은 도마뱀》 이라는 단체도 등장시켰고 히로츠 류로나 타치하라 미치조 같은 소설가-시인 캐릭터를 무장 조직 10인대장이라는 설정도 만들었지만, 개폼 잡다가 등장 1화만에 쳐발리는 것으로 끝나는 등 서사 조형 면에서도 허술한 구석이 다소 있다. 연재 초반이고 [[주인공 보정|주인공 측인 무장탐정사의 강함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는 말로 덮어주기에는 무리가 있을 정도. 그래도 이후에는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히로츠는 모리가 포트 마피아의 보스가 되기 전부터 포트 마피아에 몸담은 고참 구성원인 점에서 드러나는 관록을 드러내기도 하고, 타치하라는 무장탐정사의 누군가의 과거와 관련 있으며 그 누군가에게 원한이 있다는 개인 서사도 부여되는 등 일회용 캐릭터들은 아니었으며 오히려 상당히 중한 역할을 수행하는 캐릭터들이다. 보통은 그냥 히라가나로 표기되는 어휘도 한자를 곁들여 표기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まだ(아직)가 未だ로, ~するはずだ(분명 ~할 테지)가 ~する筈だ로 표기된다. 그리고 청년만화는 보통 한자 옆에 [[후리가나]]가 표기되지 않지만 본작에서는 후리가나가 꼬박꼬박 표기된다. 애니메이션의 경우 제작사가 [[본즈]]인 만큼 작화와 연출에 공을 들였기 때문에 평가가 훨씬 좋다. 특히 2쿨 초반부인 '암흑 시대' 편은 뛰어난 영상미와 연출이 압권이다. 작가가 같은 소설판은 만화판에 비해 좋은 평을 받는다. 팬덤 성향은 여성향이 강한 편이다. 애니 제작진도 20대 여성분이 많이 사준다고 언급했을 정도로 여성향에서는 나름 입지가 있는 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